요즘은 그냥 카레보다 스프카레가 좋은 하루하루다.
저번에 올린 '오라라' 카페에서 구딸 향수를 받기로 한 날, 그전에 밥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일식집이다.
저번에 올린 게시물>>
이태원역 일식
산카레
https://goo.gl/maps/RFtYnpYZhmVhyzVm6
산 카레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중간에 위치해있다.
걸어가다 보면 반지하 창문으로 '산 카레' 글씨를 마주할 수 있다.
SAN CURRY
메뉴는 카레류와 돈가스 류가 있다.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면 내부가 나온다. 내부는 크게 넓진 않고, 약 7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다.
계단 앞의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가 적혀있는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면 된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에 작은 트리도 세워져 있었다.
아담하고 따뜻한 가게 인테리어다.
(뭘 봐?)
친구와 기다리는 동안 우리 주변은 거의 다 커플로 채워져 있었다.. ^^
그 사이에서 기다리다 보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산카레 9,000원
삿포로 스프카레 11,000원
너무 맛있겠다!! 난 스프카레에 들어간 영콘이 그렇게 좋더라...
스프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조명 초를 가져다 주셨다 ㅋㅋㅋㅋ
영롱한 빛과 함께 스프 사진을 찰칵.
스프카레는 딱 무난한 스프카레 맛이었다. 안에 닭고기도 들어있고, 반숙 달걀도 있어서 든든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밥은 리필이 가능해서 한 공기 더 먹었다. 뿌듯 -
옆쪽엔 소스들도 있어 돈가스를 먹을 때나, 샐러드에 기호에 따라 뿌려먹으면 된다.
추운 겨울날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스프 카레, 또는 카레!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있는 산카레,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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