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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답십리 맛집] 겨울철 따뜻한 '미락칼국수' 한 그릇! / 사골 칼국수, 답십리역 식당

by 유잔00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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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고, 겨울철이 되니 따뜻한 국물이 땡긴다.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맛보았던 사골 칼국수가 떠올라서, 낮부터 먹으러 혼자 답십리까지 갔다! 운동가는 길목이라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답십리역 식당

미락칼국수

https://goo.gl/maps/hdPMGpn9Z3nM8GPi6

 

미락칼국수(답십리)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98-36

★★★★☆ · 음식점

www.google.com

미락칼국수
영업시간:
월~토 11:00~15:00
일요일 휴무

 

미락칼국수는 사골 국물 베이스로 만든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해물 베이스 국물보다 사골 국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입맛에 딱이었다. 1~2년 전에 먹었지만 맛있던 기억이 있어서 언젠간 또 가야지~ 하다가 이번 기회에 들려서 좋았다.

 

 

답십리역 1번 출구로 나가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주황색 미락칼국수 간판이 나온다.

딱 점심때만 영업하고, 항상 만석이기 때문에 걱정했지만, 11시 30분쯤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 약간의 웨이팅은 할 만하다.

 

 

내부는 크게 넓지는 않다. 그래도 안쪽에 방도 있어서 9팀~10팀 정도 수용이 가능하다.

앉아서 주문하고 나서도 계속 손님이 찾아오는 미락칼국수! 

 

메뉴는 어차피 칼국수!

여름엔 콩국수나 비빔국수도 판매하는 듯하다. 그래도 역시 미락칼국수니까 칼국수를 시켜먹어야지.

 

미락칼국수

칼국수 7,000원

 

 

주문을 하고 나면 김치부터 주신다. 사실 식당이 맛집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김치 맛이다!

미락칼국수의 김치는 딱 칼국수와 어울리는 짠맛과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국수에 곁들여먹기에 알맞은 맛이다.

 

미락 칼국수는, 사골 국물에 얇은 칼국수 면과 계란, 고기, 호박 고명이 올라가 있다. 양은 꽤 푸짐하고, 사골 국물이 진하진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농도다. 사실 나는 사골이 좀 더 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또 그러면 무거워질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면이 얇고 수제 면 같이 탱탱한 맛이 있어, 술술 넘어간다.

 

낮시간만 영업하는 미락칼국수지만, 그 맛이 유명해서 그런지 항상 손님들이 몰려있다. 그래도 자리가 빠르게 나는 편이니 혹시 답십리 근처를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겨울철 따뜻한 미락칼국수 한 그릇! 답십리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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