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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며 일본 여행하기 / #1 오키나와 여행 1일차, 나하공항, 국제거리, 스테이크, 일본 스타벅스

by 유잔00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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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도쿄에 가든, 한국에 가든, 일단 이번 시즌의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일 자체가 단순한 서비스직이라 현타가 온 것도 있고 너무 바빠서 언어나 문화를 배울 시간이 부족한 점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하고 싶은 일도 있고.
그래서 그 전까지 일본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많이 보고 최대한 배워두려고 한다.

그 첫번째!! 오키나와 여행이다!
6월 28일 출발~ 7월 2일 돌아오는 여행 계획이다.

홋카이도의 치토세 공항에서 오키나와 직행 비행기 편을 탔다. 저가 항공인 피치 항공. 왕복 항공권으로 약 24만원 정도 지불했다.


상공에서 보이는 오키나와 섬.
가까이서 보면 부담스럽기도 한 건물들이 상공에서 보면 어쨌든 조화로워보인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모든 것들은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나하 공항의 주변 숙소를 잡았기에,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들어갔다.
야자수 같은 나무들이 아 해외다!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제주도와 닮기도 했다.


숙소는 라쿠텐 스테이. 라는 곳이다. Rakuten STAY 那覇美栄橋
4명이서 3박에 약 25만원이었다! 저렴하게 잘 갔다 왔다. 대신 청소, 수건 교환은 없었다. 수건 교환이 없는게 조금 불편했지만 원래 방이 6인용인듯 모든게 6세트가 있어서 적당히 사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만 찍어서 동영상 캡쳐 ㅋㅋㅋ
침대는 밑에 2인용이 두 개, 2층에 1인용 침대가 두개였다. 나는 2층 침대를 사용했다. 4명이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숙소 였고, 화장실은 샤워실과 변기가 따로 있는 형태였다. 역시 일본은 따로 있는 걸 좋아해 ㅋㅋ
그래도 사람이 많으니 따로 있는게 편하긴 했다.



나하시의 숙소에서 15분 정도 슬슬 걸어가다 보면 국제거리가 나온다.
오키나와의 국제거리는 여러 먹거리와 기념품샵이 가득했다. 사실 전부 오미야게샵(기념품샵), 스테이크 가게, 블루씰(아이스크림가게) 였다. ㅋㅋㅋ 뭔가 현지 분위기보단 딱 휴양지 분위기다.
쇼핑하기에 딱 편한 공간이다.


오키나와에서 유명하다는 자색고구마 쿠키? 빵? ㅋㅋ 맛은 진짜 고구마 맛이다. 크게 달지 않고 그냥 고구마 맛. 나쁘진 않지만… 무난하다.
그래도 회사에 가져갈 기념품으로 한 박스 구매했다. 모든 기념품샵에서 파는데, 가격은 거의 다 똑같았다. 세금 포함 1242엔 이었나, 그정도?


나하시 국제거리에서 들어간 스테이크 가게, ‘얏빠리 스테키’.
이 날 ‘유난기ゆうなんぎい’라고 하는, 추천받은 오키나와 가정식 식당을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오키나와는 스테이크로도 유명하긴 하니까!
맛은 있었는데 먹기 전에 기름이 너무 튀어서 아팠다 ㅋㅋㅋㅋ 더운 오키나와라 나시에 반바지를 입고 갔어서 맨살이 많아 더 공격받았다 ㅠㅠㅋㅋ


일본 오키나와의 스타벅스!
특별한 메뉴가 있나싶어 가봤는데 딱히 없었다. 기프트카드는 오키나와라고 적혀있는 카드가 있긴 했다. 기념품으로 그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옆에 보이는 맥도날드. 가진 않았지만 역시나 맥날도 특별메뉴는 없는 듯 하다.


더블 초코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국제거리의 야경을 보면서 여유를 즐겼다! 6월달은 일이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기분이 다운되었었는데, 걱정과 근심은 오키나와에 두고 가려고 한다.
국제거리는 도로가 크게 넓지 않으면서 야자수들이 뻗어있어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이 든다.


오키나와 자색 고구마 기념품.
원조랑 원조가 아닌게 있는 것 같은데 뭐가 다른진 모르겠다… 원조가 좀 더 비싸긴 했다. 나는 원조로 구매! 위의 사진이 원조가 아닌 것 같다…
근데 별 차이는 없는 듯 하다 ㅋㅋㅋ

오키나와 첫째날의 여행은,
치토세 공항까지 가서 비행기 타고 와서 숙소 이동, 그리고 국제거리 돌아다니기로 끝났다.
다음날은 스노쿨링이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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