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인 내게 배달의 민족은 최고의 어플이다.
어느 날도 마찬가지로 배민 탐험을 하고 있다가 맛있어 보이는 도넛 가게를 발견했다.
그 이름하여
오버도즈 도넛앤커피
https://goo.gl/maps/11NGGeTP1mkT83mB6
성수동 뚝섬역 근처에 위치
해있다.
도넛으로 유명한 가게 같아서 언젠가 시켜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결국 먹을 수 있었다!
도넛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뭘 먹지 고민하다가 딱 네 가지 맛을 주문했다.
우유크림 도넛 4,500원
크림 브륄레 도넛 4,900원
얼그레이 크림 도넛 5,500원
제주 말차 & 솔트캐러멜 도넛 5,500원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배달 온 도넛들을 보니 사이즈가 꽤나 커서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햄버거 사이즈였다.
왕크니까 왕맛있어보이는 오버도즈 도넛들.
왼쪽 위가 우유크림 도넛, 오른쪽 위가 크림 브륄레, 왼쪽 아래가 얼그레이, 오른쪽 아래가 말차 도넛이다.
반으로 잘라서 엄마와 나눠먹었다.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자르면서도 막 쏟아졌다.
크흐 영롱하다.
가격과 맛 모두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오버도즈 도넛앤커피의 도넛!
하지만 꽤나 달기 때문에 커피와 함께 먹는 조합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또한 양이 꽤나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주문하는 건 비추천한다.
맛은 우유크림은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크림 뷔릴레는 겉이 바삭하고 속은 폭신해서 내 취향 가장 맛있었다. 얼그레이 도넛은 얼그레이 향이 꽤나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얼그레이를 먹고 싶은 날,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한 얼그레이 맛에 반할 것 같다. 말차 도넛은 씁쓸한 맛이 강하고 제일 달지 않아서 다른 도넛들과 함께 먹기에 좋은 선택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크림 브륄레 도넛 > 우유크림 도넛 > 말차 도넛 = 얼그레이 도넛
순서이다.
다음에 또 달달한 도넛이 땡긴다면 오버도즈 도넛앤커피 도넛을 재구매할 것이다! 또 직접 매장 가서도 먹어보고 싶고, 다른 맛들도 주문해보고 싶다.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남시장/금호역 맛집] 베쌀집 / 베트남 음식, 쌀국수 맛집, 월남쌈 (2) | 2021.10.04 |
---|---|
[잭슨피자 금호점] 금호역 피자 맛집 잭슨피자 / 배달 피자, 화덕피자, 미국 피자 (8) | 2021.09.30 |
[서울숲 맛집] 포피나 리뷰 / 서울숲 양식, 성수 맛집, 뚝섬 맛집 (10) | 2021.09.26 |
[약수역 카페] 그라운드125 카페 후기, 약수 카페, 예쁜 카페 추천, 인스타 카페 (4) | 2021.09.26 |
[사당역 떡볶이집] 해달떡볶이, 사당역 맛집, 사당 분식집 (4) | 2021.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