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떡볶이집] 해달떡볶이, 사당역 맛집, 사당 분식집

 

요즘 사당에서 볼 일이 많다. 그렇지만 코로나도 있고, 영업시간도 애매해서 뭔가를 먹진 않았는데, 간만에 늦은 저녁을 사당에서 먹게 되었다.

간단하게 분식을 먹고 싶어서 찾다가 바로 발견한 해달떡볶이.

사당역 11번 출구와 12번 출구 사이에 있다.

http://naver.me/FHYlOFnr

해달떡볶이 : 네이버

 

사당역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해달 떡볶이 가게.

크기는 작고 테이블은 단 두 개뿐이다.

 

 

 

늦은 시간에 갔기에 남은 튀김의 종류가 적었다. 그래도 메뉴판의 달 세트 (10,000원)를 주문했다.

딱 두 명이서 너무 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떡볶이반, 순대반, 튀김5, 오뎅2

 

 

떡볶이는 매운 밀떡과 순한 쌀떡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밀떡, 쌀떡 둘 다 구분 없이 좋아하지만 매운 건 속이 쓰릴까 봐 패스하고 쌀떡으로 선택했다.

튀김은 새우, 단호박, 만두, 김말이였다.

다시 노릇하게 튀겨주시고 양이 많지 않은 만큼 귀엽게 담겨온다.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떡볶이도 마감 때라 너무 불지 않았을까 했는데 괜찮았다.

양도 의외로 넉넉해서 마지막에 튀김 몇 조각을 남겼다. 다음에 또 사당에서 간식을 먹게 된다면 해달떡볶이를 다시 찾을 것 같다.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세트로 먹을 수 있는 해달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