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에 있는 작고 예쁜 카페 프레쎄.
단정하고 맛있는 쿠키가 유명하다.
망원역 디저트 카페
프레쎄
https://goo.gl/maps/J4ZXuSWb4RRc7aQT8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목 11:00 ~ 20:00
금~일 12:00 ~ 21:00
인스타에서 흑임자 라떼 위에 쿠키가 올라간 사진을 보고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카페다. 프레쎄는 망원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크지 않은 카페가 따뜻하게 기다리고 있다.
나무 문을 밀고 들어가면 5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나온다.
매대에는 직원 분들과 쿠키 진열대가 있다. 늦게 가면 많은 쿠키가 다 팔리고 없다고 한다. 나는 평일 오후 4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종류 두~세 가지가 없고, 나머지 쿠키는 남아있었다.
의외로 쿠키 크기가 커 보여서 쿠키는 두 개만 주문했다.
음료는 난 흑임자 라떼, 친구는 말차를 주문했다.
쿠키는 귀엽게 세로로 세워서 나온다. 커피 잔부터 받침대까지 식기 도구가 너무 예뻤던 카페 프레쎄.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흑임자 라떼 위에는 흑임자 크림이 올라가 있다. 이 크림에 쿠키를 찍어먹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쿠키를 크림에 찍었는데, 나에겐 좀 아쉬웠다. 흑임자 크림은 달지 않고 흑임자 맛이 진해서, 쿠키 맛을 덮어버린다. 그냥 쿠키 따로 먹는 게 더 맛있었다.
흑임자 라떼는 좀 더 달 줄 알았는데 흑임자 맛이 엄청 진하고 단 맛이 거의 없기에 내 취향은 아니었다.
쿠키는
바나나 헤이즐넛 쿠키와
초콜렛 바닐라 쿠키로 주문했다.
둘 다 달달하고 고급진 맛이 난다. 많이 달지 않고 크림은 부드럽다. 겉의 쿠키도 단단하지만 고급진 쿠키 맛이라 계속 손이 가는 맛이다. 난 초콜렛 바닐라 쿠키가 더 맛있었다. 초콜렛 겉 과자가 약간 오레오, 미쯔 느낌도 나고 과하지 않은 달달함이라 계속 땡긴다.
의외로 쿠키가 배부르기에 많이 주문은 못할 것 같다. 특별한 날 손님용 쿠키로 구매해도 좋을 듯 하다.
망원역 카페 프레쎄!
쿠키와 라떼 후기~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남동 젤라또]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이태원 젤라또 파는 곳! (3) | 2021.11.04 |
---|---|
[사당역 카페] 크로플 마을 방배점 다양한 크로플 맛집~~ (4) | 2021.11.01 |
홍대 스프카레 맛집 '스아게K' / 한국에서 맛보는 홋카이도 카레 (4) | 2021.10.28 |
[파리바게트] 생일에 먹은 파바 고구마 케이크 ~! 노랑노랑 (2) | 2021.10.23 |
본죽 핫한 메뉴!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 & 김치낙지죽 치즈토핑 추가 리뷰 (6) | 2021.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