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다가 '스아게K'라는 가게를 발견했다.
일본 홋카이도, 북해도식 카레를 파는 가게로, '스프카레'를 맛볼 수 있다.
스프카레는, 국물이 묽어 국물 같은 카레가 특징으로 스아게에선 닭다리, 닭꼬치, 돼지고기, 야채 등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서 먹을 수 있다.
홍대 스프카레 일식집
스아게K
https://goo.gl/maps/rSz9VDBDFHKg8mAL9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가깝다. 걸어서 5분 정도면 바로 등장하는 스아게K.
붉은색 스아게 간판이 나를 반긴다. 메뉴가 밖에 붙어있어 스윽 확인하고 갈 수 있다.
평일 점심시간 12시 30분쯤 가자 거의 만석이었다. 바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고, 12시~1시 사이에 사람들이 몰리는 가게였다. 1시가 넘어가자 한산해졌다.
사람이 많아서 매장 내부를 자세히 찍진 못했지만,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는 가게였다. 시간을 잘못 맞추면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아게 수프카레는, 밥 양, 맵기, 메인 토핑, 토핑 추가를 고를 수 있다.
나는 튀긴 닭다리 카레+영콘 추가 = 11,000원 (밥 보통, 맵기 2단계)
친구는 야채 카레+닭꼬치 추가 = 14,500원 (밥 보통, 맵기 2단계)
밥 보통의 양은 이 정도다. 레몬이 있어 카레와 밥에 잘 뿌려먹으면 된다. 사실 레몬의 효과는 잘 모르겠다. 덜 느끼하게 해주나?
크흐 맛있어 보이는 수프카레!
기본 토핑으로 야채와 달걀이 들어있다. 닭다리는 아주 크고, 카레 그릇도 크다. 양이 꽤나 많다.
특히 영콘 추가는 탁월했다. 작은 옥수수가 3개나 나온다. 천 원의 행복.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카레 국물과 야채를 조금 남겼다. 굳이 토핑 추가를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포장과 배달도 되는 것 같으니, 만약 포장을 한다면 남은 카레에 다음날 또 밥을 비벼먹어도 좋을 것 같다.
수프같은 카레는 그냥 떠먹기에도 좋고, 비벼먹기에도 용이했다. 여러 재료를 국물에 담가 먹는 맛도 쏠쏠하다.
맵기 2단계도 좀 매콤했다. 속 편하게 먹으려면 1~2단계를 추천한다. 그 이상은 매콤한 맛이 주가 될 듯싶다.
홍대에서 맛본 홋카이도 음식 수프카레. 실제 일본 홋카이도에 '스아게' 매장에서 한국에 점포를 낸 '스아게K'!
꼭 맛보면 좋을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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