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 사진관] 외대, 경희대 근처 사진관 'This is me' 예쁘고 따뜻한 저장소 / 졸업사진, 회기 셀프 스튜디오, 셀프 사진관

드디어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던 대학교 졸업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그냥 혼자서 검은색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빌려서 찍었었는데, 느낌이 안 살아서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올해 12월 드디어 학교에서 졸업 가운 대여가 시작되었다.

졸업식은 없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졸업 가운을 입고 사진은 남겨야지 싶어서 학교 주변 사진관을 찾았다. 직접 찍어주시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셀프 스튜디오도 잘 되어 있어서 찾은 사진관, 'This is me'! 

회기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외대/경희대 회기역 사진관

This is me

http://naver.me/FZJRmMa5

This is me : 네이버

 

 

회기역으로 향하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this is me 셀프 사진관의 예쁜 외관이 보인다.

바로 전날 밤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는데 바로 확인해주셔서 좋았다! 전날이라 예약 안 될 줄...

사진은 셀프로 촬영하지만 보정을 1장 해주신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 사진관!!!!

 

 

야외 촬영도 진행하는 듯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좋을 것 같다! 내가 간 날은 엄청 추웠지만... ㅎㅎ

 

 

입구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는데, 유리문에 내 이름이 적혀져있었다!!! 친절하셔라!!!

그래서 당당하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채광도 좋고 깔끔하고 따뜻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여러 설명도 다 해주셔서 셀프 촬영이라고 하지만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거라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졸업 가운과 학사모는 있지만 리본이 없어 아쉬워하자 사장님이 리본을 꺼내 주셨다!! 나는 리본을 하지 않았지만 친구는 졸업 가운 위에 리본을 하고 찍었다. 또 다른 느낌으로 촬영이 가능해서 너무 좋았다 ㅎㅎ

 

 

사진 찍는 장소에 들어가 타이머를 맞추고 촬영 시작! 촬영 시간은 20분 동안이다. 나랑 친구 각각 사진을 찍고 둘이서도 찍었다 ㅋㅋㅋ 셀프 사진 촬영은 일단 막 셔터를 누르면서 찍는 게 최고인 듯!

회기역 사진관 this is me의 배경은 밝은 회색으로 무채색 좋아하는 나에겐 딱이었다. 20분 동안 친구랑 각자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사진을 다 찍고 나면 보정 받고 싶은 사진을 고르고 대기한다. 그러는 동안 일 년 뒤에 나에게 사진과 함께 편지를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그거 적고 있었다 ㅋㅋ

 

 

적고 나면 보정도 끝나서 인화 사진 1장을 받고, 원본 사진 파일도 이메일로 받고 끝났다!!

셀프 촬영 20분 + 1장 보정& 인화 가 기본 세트고, 원본 사진 파일 전부 받기가 추가 만 원이었다.

친구와 둘이서 저렴하지만 세련되게 졸업 사진을 즐겁게 찍을 수 있었다.

1년 반 만의 졸업 날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회기역 사진관 this is me,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