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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그림으로 살아남기

[이모티콘 제안] 이모티콘 처음으로 제안했다

by 유잔00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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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모티콘 시장.

이번에 나도 드디어 도전해보았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서 그걸 토대로 빠르게 그려낸 뒤 채색 작업까지 오늘 마쳤다. 총 일주일 걸린 듯싶다 (미루는 시간 포함).

 

일단 이모티콘이 승인이 되면 캐릭터를 블로그에도 공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되지 않더라도 몇 번 더 수정을 통해 제안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 캐릭터를 가지고 툰을 그려볼 생각이다. 워낙 나랑 비슷한 캐릭터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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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특성은 무기력한 것이다. 나는 침대에 한 번 누우면 일어날 줄 모르는 집순이에, 마른 체형에 약해보이는 외관을 갖고 있다. 이 특징을 캐릭터에 부여해서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자주 쓸 것 같은 이모티콘으로 만들었다.

 

귀여운 캐릭터보단, 병맛에 약간 징그러워 보일 수 있는 외관을 갖고 있는 무기력씨. 일단 스포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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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시장엔 크게

카카오 이모티콘, 라인 이모티콘이 있다.

그 외에도 인터넷 방송 이모티콘, 뭐 또 있는 것 같긴 한데, 수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창작자로서 제안하기도 용이하고, 인지도가 높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제안을 오늘 방금 넣었다.

일단 멈춰있는 이모티콘, 즉 멈티로 제안을 했고, 총 32개 그림 PNG파일이 필수이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어플로 작업했고, 처음엔 1000px X 1000px 로 그리고 규정에 맞는 360px X 360px 로 줄였다.

크기가 확 줄어들어서 그런지 화질이 너무 낮아진 느낌이라 약간 걱정되지만 일단 보냈다. 카카오톡에만 쓰이는 작은 크기다 보니, 조금만 커져도 깨지는 사이즈이다.

dpi는 일단 300으로 작업하고 권장 dpi인 72로 줄였는데, 유의미한 변화인진 모르겠다.

 

 

 

첫술에 배부를 걸 노리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생명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외에 움직이는 이모티콘, 움티로 만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생각대로 구현이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 중이다. 움티는 좀 더 연습하고 만들어야겠다.

 

결과 나오면 결과도 기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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