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탈색약] 이지엔 크리미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 당돌한 얼룩말로 투톤 탈색하기! / 올리브영 세일, 탈색약 추천, 염색약

머리카락에게 자유를 주기로 외친 후, 사실 얼마나 지났을까 싶다. 탈색한지 되게 오래된 것 같은데 길어야 2년...?
탈색을 멈추고 난 후에도 투블럭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하고, 후회하고, 천천히 기르다 지루해서 앞머리를 눈썹 보이는 위치까지 자르고...

가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헤어스타일이다 보니, 지루함을 빨리 느끼는 내게 있어 머리가 제일 만만했나보다.

쨌든 전체 탈색은 부담되어 내가 선택한 것은 시크릿 투톤 탈색!
지금 머리가 안쪽 뒷머리는 길고 위에 뚜껑이 있는 형태라 딱 안쪽 머리만 하면 재밌을 것 같아 그 부분만 탈색하기로 했다. 탈색약은 그냥 올리브영가서 구입!

올리브영 탈색약
이지엔 크리미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
할인해서 4,800원? 4,900원?

얼룩말이 신났나보다.
양이 적다는 말이 많아서 한 통으로 부족할까봐 겁났는데, 다행히 시크릿 투톤 정도는 가능했다. 다른 탈색약 제품도 하나 더 사긴 했는데, 그건 다음에 색을 더 뺄 때 쓰려고 했다.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이지엔 크리미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의 구성춤은 다음과 같다.
탈색제와 산화제, 비닐장갑 그리고 젖병처럼 짜서 쓸수 있는 입구. 하지만 결국 가위로 통을 잘라 긁어 사용했다.

탈색하는 방법은 그냥 피부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 부분부터 바르고, 마지막에 두피쪽을 발라주면 된다.
30분 정도 방치를 하면 되는데, 조금 따가울 뻔하다가 괜찮았다. 그래도 탈색약은 냄새도, 느낌도 좋지 않다.

이지엔 크리미 블랙빼기로 투톤 탈색.
색이 많이 빠지진 않아 아쉽지만 탈색 한 번으로 많은 걸 바라는 건 무리다. 다음에 한 번 더 탈색을 진행해야지.

여자 머리 투톤 탈색 사진. (고양이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