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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러시아 가정식] 파르투내 FORTUNE Российский ресторан / 동대문 맛집, DDP 러시아 음식

by 유잔00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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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외국인 친구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홍콩, 일본, 러시아...

그중 러시아 친구에게 소개받아서 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러시아 식당을 갔다.

현지인 추천 러시아 가정식이라 기대하면서 갔다. 러시아 맛을 잘 표현했다고 한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가까운 러시아 식당

파르투내

FORTUNE Российский ресторан

https://goo.gl/maps/oMm499TmEVpbJuea8

 

FORTUNE Российский ресторан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1가 마른내로 154 2층

★★★★☆ · 러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m

 

fortune이 러시아로 파르투내라고 발음이 되나 싶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외국 가게나, 간판들이 많아서 내가 모르는 분위기의 장소가 있었구나 하고 느꼈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모여산다고 한다.

 

 

 

파르투내 내부. 넓고 자리가 많다. 매장 앞 매대에는 케이크도 진열되어있다.

러시아 식당 파르투내에서는 차, 음료부터 반찬, 식사, 디저트까지 다양한 러시아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식탁 옆에는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바삭한 빵 조각이 있었다. 보통 스프를 주문해서 넣어먹는다고 한다.

메뉴판은 이런 느낌으로 적혀있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소고기 감자 구이랑, 치즈 디저트(코티니 치즈 브리느), 레몬티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당근 반찬.

원래 이름은 다 까먹었다.

 

 

 

소고기 감자 구이. 버터향이 진하게 났고, 맛은 무난하다. 한국음식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맛있었고 기름져서 약간 술안주 같은 느낌이 나기도 했다.

 

 

이것이 치즈 디저트. 속에 들어있는 것도 우유를 이용한 크림이고, 찍어먹는 소스도 치즈 종류라고 한다. 한국에선 먹지 않는 우유 부위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익숙지 않은 맛이 많이 났고, 달달할 줄 알았는데 달지 않아서 또 생소한 느낌이었다. 맛은 알 수 없는 맛이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독특한 우유나 치즈를 먹기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면 힘들 듯하다.

 

 

 

그리고 레몬티와 당근 반찬. 레몬티는 비슷한 레몬티인데, 다른 차 베이스에 레몬을 띄워 마신다. 그리고 옆에 설탕을 기호에 맞게 타서 마시는 방식이다. 다 마시고 띄워진 레몬도 먹는다고 한다.

 

당근 반찬은 러시아에서 한국 당근이라고 불리는 메뉴라고 한다. 당근을 약간 김치 형식으로 한국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 입맛에 딱이었다 ㅋㅋㅋ 김치 느낌은 아니고 매콤하진 않고, 약간 고추기름에 아삭한 당근을 버무린 듯하다. 기름진 피클 느낌이다.

 

3대천왕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파르투내가 나왔나 보다. 인테리어도 외국 느낌이고, 러시아 가수 노래를 틀어놓고 있다.

 

러시아 친구가 말하길 파르투내의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다고 한다. 손님들도 외국인 손님들이 대다수였다. 가게분들도 러시아 언어를 쓰셔서 외국 느낌이 물씬 났다. 한국말도... 가능하시겠지...? 다음엔 한국 친구들과 한 번 가보고 싶다.

 

그리고 파르투내 음식점 맞은편에 파르투내 식료품점이 있다. 같이 운영되는 가게라고 한다. 파르투내 식료품점에선 소세지, 소스, 빵 등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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