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친구를 만나게 돼서, 어디로 갈까 검색하다가 분위기 좋은 맥주집을 발견했다!
마치 홍콩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네온 분위기의 '아트몬스터' 강남점. 다른 지점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인 것 같다.
이미 놀면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촬영지로 유명했다.
아트몬스터 강남점
https://goo.gl/maps/rBXX2SdcdsxPZmf5A
강남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트몬스터.
입구부터 눈에 띄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빛나는 네온 간판들이 반겨주는 아트몬스터의 입구.
사진 찍을 맛 나는 입구다. 아이폰은 빛을 잘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 ㅠㅠㅠ
계단과 간판, 그리고 입구가 갑자기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진짜 예뻤다.
옆의 벽에는 포스터도 붙어있고, 환불원정대 사진도 붙어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찍어도 느낌이 좋을 듯하다.
들어간 내부는 약간 붉은빛 조명으로 레트로 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다.
안주 가격도 대체로 무난하고, 특히나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이 특이했다.
손목에 어떤 밴드를 차고 그 밴드를 찍고 일단 주문하면 나중에 나갈 때 밴드에 저장된 정보로 계산하는 형태다.
맥주도 마시고 싶은 만큼만 따라 마시면 되고, 그만큼만 계산하면 된다!
나같이 입 짧고 다양한 맛을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너무나도 좋은 시스템 같다. 이렇게 10ml당 계산하는 방식의 맥주집이 다른 곳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경험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어렵지만 재밌었다.
맥주는 사실 하나도 모르겠어서 오미자 맛 나는 맥주랑 뭐 하나는 뭐였더라... 무난한 걸로 마셨는데 둘 다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맥주 맛이 다 괜찮은 것 같다.
안주는 트러플 감자튀김과 고구마&감자 피자. 맛은 무난했다. 피자가 조금 아쉬운 듯했지만 그래도 쏘쏘!
일단 분위기로 압살하고, 사진도 잘 나오는 아트몬스터 강남점. 맥주도 다양하고 안주도 적당해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다음엔 다른 지점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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