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일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0대 드디어 맞다.

유잔00 2021. 9.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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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신 1차 접종을 나도 맞게 되었다.

나는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기도 해서 얼른 접종하고 싶은 사람 중 하나였다.

 

9월 10일 금요일에 동네 내과에서 화이자로 접종했다.

원래 예약은 9월 말에 잡았지만, 병원에서 날짜를 당겨서 조정해주셨다.

 

아무생각이 없다가 백신 맞기 전 날에 고양이가 계속 깨워서 잠을 재대로 못 잔 상태여서 좀 걱정했다.

컨디션 좋을 때 맞고 싶었는데, 최근에 수술도 많이 받아서 조금 불안했다.

 

그래도 약간 졸린 것 빼고는 괜찮아서 취소하지 않고 맞았다.

주사 자체는 아프지 않았고, 맞은 후 병원에서 15분 동안 대기했다.

다행히 별 반응은 없어 집에 돌아가 푹 쉬었다. 저녁 운동도 빼고, 샤워도 하지 않고 내리 잤다.

왼쪽 팍에 맞았는데, 되게 뻐근한 것 말고는 큰 부작용이 없었다.

팔이 뻐근한 것도 다다음날에 거의 사라졌다.

 

소아과가면 뽀로로 밴드 준다던데... 아쉽다.

 

 

그리고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 채널이 참 편했다.

예약 날짜를 바로바로 톡으로 보내주는 것은 물론, 맞고 나서도 챙겨주더라. 감동?

 

 

친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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